SK이노베이션, 올해 상반기 직원 평균 급여 ‘9,700만원’
2024-08-14 선호균 기자
김준 부회장 24억4,000만원…박상규 사장 16억9,000만원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상반기 직원 평균 급여가 1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SK이노베이션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9,7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500만원)보다 200만원 많은 수준으로 2022년 상반기(7,700만원)보다 25.9% 늘었다.
남자 직원(1억900만원)의 1인 평균 급여가 여자 직원(7,400만원)보다 3,500만원 더 많았다.
임원 보수를 살펴보면 김준 부회장이 24억3,5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10억원)보다 상여(14억3,500만원)가 4억3,500만원 더 많다.
박상규 사장은 16억8,900만원을 받았다. 급여(7억원)보다 상여(9억8,900만원)가 2억8,900만원 더 지급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해 박상규 사장은 SK엔무브 대표이사 사장 재임 시 달성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계량지표 측면에서 고려했다”며 “회사의 저변 확대와 사업 확장에 기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