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올해 2분기 매출 3,082억·영업이익 9억

2024-08-09     최나리 기자
ⓒ진에어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진에어가 올해 2분기를 비롯한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진에어는 올 2분기 매출액은 3,0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94.9%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에 진에어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8% 오른 7,385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 하락한 9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24억원으로 파악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 2분기의 경우 환율 상승과 판매단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 이익은 감소했다”면서도 “2분기 영업 흑자로 2022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규 취항, 인기 노선 증편 등 효율적 기재 운영을 해왔다”며 “일본, 동남아 중심의 여행 수요 증가한 가운데 노선 다변화 통해 수요 창출 및 수익 증대하고, 지방발 신규 취항으로 지역 수요를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관계자는 “최상의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에 주력하며 항공업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미래 경쟁력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