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노조 “분사 시 고용안정 명문화해야”
2024-08-08 방석현 기자
14일 임시 주총서 분할 확정...360여명 본사서 이동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엔씨소프트 노조가 회사 분사 시 자회사로 이동할 직원에 대해 고용 안정을 명문화하라며 단체행동을 예고했다.
8일 언론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엔씨소프트지회는 분사 계획과 관련한 단체행동에 돌입한다고 조합원들에 공지했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 분할을 확정하고, 10월 1일부로 엔씨큐에이(QA)·엔씨아이디에스(IDS) 등 2개의 분사 법인을 출범할 예정이다. 본사에서 엔씨QA·엔씨IDS로 이동할 예정인 직원 수는 360여명으로 알려진다.
이에 엔씨소프트 노조는 피케팅과 전단지 배포를 통해 사측의 일방적인 분사 추진에 항의하고, 대상 직원의 고용 안정 여부를 명문화하라고 요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