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5438억원…전년比 24%↑
2024-08-08 유수환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한 5,43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1조5,000억원, 세전순이익은 5,090억원, 반기순이익은 3,71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7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4%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업황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자산관리(WM), 연금 등 플랫폼비즈니스, 해외사업 등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연금 자산 38조원, 해외주식잔고 30조원, 금융상품판매잔고 194조원 등 총 고객예탁자산 423조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또한 경상비즈니스 안정세가 강화되며 상반기 세전이익 600억원으로 업계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사업의 경우 뉴욕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65.6%의 세일즈앤트레이딩(S&T) 성장세를 기록 중이며 베트남과 인도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245.6% 성장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향후 금리인하가 본격화되면 보유 자산의 회복탄력성이 높아져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