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이상 외환송금 탐지 프로세스 시행
2024-07-12 전근홍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이상 외화 송금을 탐지하는 ‘AI 기반 외화송금 탐지 프로세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AI가 입출금과 외화 환전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누적 송금액, 외화송금·영수거래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외화송금 의심거래를 점검한다. 무역 거래를 가장한 해외 송금이나 소자본 신설업체의 단기간 내 거액 송금 등 비정상적인 외화 송금을 잡아내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외화송금 탐지 프로세스를 개발했으며 올해 5월부터 현재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