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초대어’ 시프트업, 11일 코스피 입성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3조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이달 1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오는 11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앞서 시프트업은 지난달 3~27일 수요예측에서 225.9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4만7000~6만원) 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2~3일 실시한 일반청약에서 통합 경쟁률 341.24대1, 증거금 18조5500억원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3조4815억원에 달한다. IPO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시프트업은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을 IP(지적재산권) 확대와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하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