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헬스사이언스, 삼성제약 9종 의약품 독점판매

2024-06-26     최나리 기자
▲박상민 삼성제약 본부장, 정성택 삼성제약 대표, 한상철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표, 김광수 제일헬스사이언스 상무, 김수정 제일헬스사이언스 이사(사진 왼쪽부터). ⓒ제일헬스사이언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삼성제약과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상품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2016년 제일약품에서 분사해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일반의약품 전문 회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삼성제약의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9종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 된다. 대상 품목으로 국내 최초 탄산 소화제인 까스명수, 간 기능 개선과 피로회복을 돕는 쓸기담, 마시는 감기약 판토에이, 마시는 멀미약 스피롱액, 고혈압 및 뇌졸중 등 질환에 상비약으로 복용 가능한 삼성우황청심원 등이 포함됐다.

해당 제품들은 2021년 7월부터 오스틴 제약이 판매를 담당했으나, 이달로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삼성제약은 전국 자체 영업 조직망 및 1만 처 이상의 직거래 유통망을 보유 중인 제일헬스사이언스가 파트너사로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내달부터 독점 판매를 담당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효능을 인정받은 삼성제약 제품들을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독점으로 판매하게 돼 기쁘다”며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강력한 영업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질 좋은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