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정보문화 발전유공 분야 대통령 표창 수상

IT전문 인재 육성 프로그램 ‘씨앗’ 비롯 장학금 운영 등 공로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SK C&C가 제37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발전유공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청년 장애인 IT전문인재 육성 프로그램 ‘씨앗’ 운영, 행복IT장학금 조성 및 후원, 그리고 ESG 실천 앱 ‘행가래’를 통한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활동 확산 등의 주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씨앗’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운영돼 총 243명 중 222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행복IT장학금은 총 16억4,000만원이 모금돼 1,007명을 후원했다. ‘행가래’ 앱은 공공기관, 기ㅁ업, 전국 50개 초∙중∙고등학교 등 90여곳에서 사용 중이다.

SK C&C는 2017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씨앗’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장애인 IT전문 인재 육성과 채용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즉 구글, IBM, 메가존 클라우드 등 주요 기업들과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고 ICT 직무별 맞춤 교육 과정 설계∙운영 및 취업 지원 등을 함께 진행해 왔다. 지난해까지 씨앗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 장애인 총 243명 중 2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SK C&C는 일상 생활 속에서 ESG 실천을 장려하는 앱 ‘행가래’를 통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활동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0년 7월에 첫 선을 보인 ‘행가래’ 앱은 건강 걷기, 계단 이용, 텀블러 사용, 헌혈 인증, 잔반제로 실천, 플로깅 등 다양한 ESG 실천 활동을 도입하여 기업 및 기관 특성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행가래 앱을 통해 ESG 활동을 인증하고 받은 포인트를 모아 기부나 사회적 기업 물품 구매 등 가치 소비에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환경공단,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GS에너지, SGI서울보증, 고려아연 등 일반기업과 전국 50개 초∙중∙고등학교 등 90여곳에서 행가래를 도입해 사용 중이다.

신용운 SK C&C ESG전략담당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청년 IT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 왔다”며 “행가래 앱은 일상 생활 속에서 다양한 ESG 실천 활동을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한편 새로운 기부와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