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미국 나스닥 상장 절차 착수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등 공동 주관...5억달러 조달 예상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본사가 위치한 북미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종목 코드 'WBTN'으로 나스닥 상장을 신청했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JP모건, 에버코어 등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는 30억∼40억달러(약4조1,550억원~5조5,400억원)이고, 이번 상장으로 최대 5억달러(6,925억원)를 조달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