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1만대 판매 돌파

2024-04-28     박현주 기자
▲비스포크 AI 스팀. ⓒ삼성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선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출시 25일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인기 비결로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을 꼽았다.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은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 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 표면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고 ▲마지막으로 55℃의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주행 성능과 사물 인식 기술도 업그레이드됐다. AI 바닥 인식 기능으로 마룻바닥, 카펫 등 바닥 환경을 구분해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AI 사물 인식 기능은 3D 장애물 감지 센서와 RGB 사물인식 카메라를 적용해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해주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편리한 AI 기능에 보안까지 강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경험을 소비자에 지속 제공하며 'AI가전 = 삼성'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 완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