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롯데자이언츠 ‘가을야구’ 금융상품 인기

2024-04-07     선호균 기자
▲BNK부산은행이 연고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포스트시즌 진출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적금 상품을 지난달 출시하고 4,000억원이 넘는 가입액이 몰려 인기몰이중이다. ⓒBNK부산은행

“우대금리 상품, 이달 안에 완판 예상”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부산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 진출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BNK부산은행의 예·적금 상품이 인기몰이중이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20일 5,000어권 한도로 판매를 시작한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 가입액이 지난 4일 기준 4,0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가파른 가입 속도를 고려할 때 이번 주 안에 가을야구 정기예금이 완판될 것으로 보고 있다.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 가입 기간은 1년으로 가입 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기본 이율은 연 3.20%다. 

가을야구 염원 우대 0.3%포인트, 비대면 채널 가입 0.1%포인트, 신규고객 우대 0.1%포인트, 포스트시즌 진출 시 0.1%포인트 등 우대이율을 포함하면 최고 연 3.80%까지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25일 1만 계좌 한도로 시판에 들어간 BNK 가을야구 드림적금도 운영중이다. 지난 4일까지 6,813 계좌가 가입돼 이달 내 조기 완판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인 BNK 가을야구 드림적금 가입 금액은 1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로 개인에 한해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 이율은 연 4.0%다. 우대이율은 ▲정규리그 투수, 타자 최우수선수 배출 시 최대 0.2%포인트 ▲비대면 채널 가입 0.1%포인트 ▲신규고객 우대 0.2%포인트 ▲포스트시즌 진출 시 성적에 따라 최대 0.5%포인트를 적용해 최고 연 5.0%까지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 판매 수익금을 부산지역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3,000만원을 후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