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2024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북 발간
AWS·AZURE·GCP 등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트렌드 담아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SK쉴더스가 ‘2024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무료로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등에 대한 각각의 보안 점검 체크리스트와 대응 방안을 담았다.
SK쉴더스는 공공·금융·IT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수행하며 얻은 전문 노하우를 반영한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각각의 퍼블릭 클라우드의 ▲쿠버네티스 서비스에 대한 계정 관리 ▲가상 리소스 관리 ▲운영 관리 등 세 가지 영역을 새롭게 추가해 사용자가 자체적인 보안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보안 기준과 모범 구축 사례를 제시했다.
쿠버네티스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을 말한다.
또 SK쉴더스는 ▲불필요한 익명 접근 ▲안전한 웹 서비스 사용 ▲로깅·암호화 설정 등의 항목에서 직접 개념증명(PoC)을 진행해 클라우드 보안 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방법과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국내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인증체계(ISMS-P)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취약점 점검 항목도 포함됐다. 사용자는 가이드북을 통해 보안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직접 자가점검 할 수 있고 인증제도에도 대비할 수 있다.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전무)은 “전 산업의 클라우드 대전환 시기에 도입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안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과 인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에서도 가이드북을 토해 자체적인 진단과 대응방안 마련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1만여개 공공 IT시스템의 70%를 2030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보안 위협도 고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국IDC에 따르면 2027년까지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7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