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EVSIS, 전기차 충전 플랫폼 부문 1위 선정

2024-01-26     선호균 기자
▲롯데정보통신 EVSIS가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전기차 충전 플랫폼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기찬 산업정책연구원장(왼쪽)과 오영식 EVSIS 대표이사. ⓒ롯데정보통신

충전기 제조, 플랫폼 설치, 충전소 운영 서비스 제공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EVSIS가 지난  25일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전기차 충전 플랫폼 부문 1위를 수상했다. 

26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브랜드 가치와 고객 만족도 등을 평가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브랜드를 선정한다. 

EVSIS는 완속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까지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설계·제조와 충전플랫폼 운영·유지보수까지 전기차 충전산업의 전체 밸류체인에 대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롯데정보통신은 설명했다. 

EVSIS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해 도심지역의 백화점과 마트 등 상업시설과 호텔을 비롯해 서비스 시설, 대형 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에 EVSIS 충전기를 설치해 충전거점을 확산하고 있다. 또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동시에 EVSIS는 자사 플랫폼의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고객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간편성을 추구하고 고객 프로모션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L-포인트 복합결제, 주차 자동정산, 구독서비스, 충전 예약·대기 등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운영자와 사용자 모두의 편의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영식 EVSIS 대표이사는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전기차 충전 플랫폼 부문에 선정돼 무척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EVSIS는 국내외 전기차 충전기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VSIS는 완속부터 초급속 충전기까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그룹 E-pit 충전소 독점 공급, 환경부 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 충전기 공급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EVSIS가 만드는 전기차 충전기는 국가별 인증 완료된 제품으로 북미·태국·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