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1억1,500만원 ‘포제스 한강’ 1순위 모집 646명 몰려

2024-01-26     박은영 기자
▲'포제스 한강' 조감도 ⓒ엠디엠플러스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3.3㎡당 분양가 1억1,500만원으로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서울 광진구 일원 ‘포제스 한강’ 1순위 청약에 600여명이 몰렸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25일 마감한 이곳 단지 1순위 청약은 106가구 모집에 646명이 몰려 평균 6.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으로 2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및 기타지역에서 507명이 접수해 평균 25.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지역에서는 368명이 몰려 18.4대 1로 1순위가 마감됐으며 기타지역에선 139명이 접수했다.

또 115㎡는 25가구 공급에 54명이 접수했다. 123㎡은 23가구 공급에 56명이 접수했다. 펜트하우스인 244㎡A·B 타입은 2가구 모집에 10명이 몰렸다.

213㎡(31가구)와 223㎡(5가구)에는 각각 16명, 3명이 접수해 미달됐다.

이 단지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일원 옛 한강호텔 부지에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한강조망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3.3㎡당 평균 1억1,500만원은 분양 승인 대상인 일반 아파트 분양가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며 평형별 분양가는 ▲84㎡ 32억~44억원대 ▲115㎡ 52억~63억원대 ▲244㎡는 150억~160억원 대다. 인근 시세 대비 2~3배 이상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