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경영진 승진인사 단행…리더십 체제 강화 초점

2024-01-22     최나리 기자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홈플러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홈플러스가 경영진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해 승진인사가 결정됐으며, 리더십 체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앞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론칭해 점포당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일부 점포의 경우 매출이 최대 95%까지 늘어나기도 했다며, 즉시배송·마트배송 등 고객 맞춤형 배송 시스템을 도입, 온라인 부문에서 매년 20% 이상 고성장을 실현하는 등 온·오프라인 전 부문에 걸쳐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홈플러스는 이제훈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앞으로 지속성장 전략 등 중장기 전략 수립에 주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주연 CMO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회사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도록 했으며, 이사회 멤버이자 기타비상무이사였던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이 당분간 회사의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하면서 전략적 조언 등 조주연 사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인사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