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루테인 건강기능식품, 기능 성분 일일 섭취량 충족”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17일,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루테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조사 결과를 알렸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루테인 건강기능식품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루테인과 아스타잔틴 함량은 시험대상 전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의 일일 섭취량 범위를 충족했다.

제품별로는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성분이 추가로 첨가된 제품이 있어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 후 구입할 필요가 있었다.

안전성 확인을 위해 실시한 중금속 및 대장균군 시험 결과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섭취 편의성에 영향을 주는 캡슐 크기와 일일 섭취량 가격은 제품별로 차이가 컸다. 캡슐 재질도 동물성과 식물성으로 나뉘었다. 

그러면서도 캡슐 분해도는 안전성 시험 결과는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하게 나왔다.

또한, 루테인은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이라는 섭취 시 주의사항이 있다. 하지만 일부 제품이 온라인몰 표시사항에서 섭취와 관련된 표현을 사용해 개선을 권고했다.

더불어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를 제품 구매 전 확인할 수 없는 제품에 대해서도 소비자 선택정보 제공을 위해 개선을 권고했다.

이번 루테인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소비자24 사이트 내 ‘비교공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