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2명 심정지 이송
2023-08-09 박은영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1시 50분쯤 경기 안성시 옥산동의 한 상가복합건축물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가 난 곳은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건물로, 9층 바닥면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8층과 9층 사이 1개 층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베트남 국적의 현장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친 사람은 모두 5명으로, 임시 응급 의료소에서 처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체 측 과실 여부와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