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용 SK바사 대표, 연봉 72억으로 제약·바이오 '연봉킹'

2023-03-23     이승규 기자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SK바이오사이언스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안 대표는 지난해 72억4,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과 지난해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개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상여금 34억원을 받은 덕분이다. 스카이코비원 임상·허가를 추진한 김훈 최고기술책임자(CTO)도 36억원의 상여금을 받았다.

지난해 국내 바이오 기업 중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존림 대표는 지난해 45억5,6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이어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 16억6,700만원 ▲이장한 종근당홀딩스 의장 17억원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11억6,200만원 ▲최승주·조의환 삼진제약 회장 11억2,200만원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 10억7,900만원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10억700만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