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롯데칠성 사내이사 3년 만에 복귀

2023-03-22     박현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

주총서 이사 선임·보수지급한도 승인 건 등 통과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 사내이사로 3년 만에 복귀했다.

롯데칠성은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2017년 롯데칠성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2019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나 계열사 임원 겸직이 많다는 지적에 같은 해 12월 사임했다.

올해 다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3년 만에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이로써 신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 롯데칠성의 사업 전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보수지급한도 승인의 건도 처리됐다. 롯데칠성의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액은 30억원이었으나 올해는 55억원으로 늘었다.

한편,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도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