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알피니언, 지난해 매출 760억원…전년비 23% 늘어

2023-03-15     김건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일진그룹 초음파 의료기기 계열사인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이 지난해 연 매출 최대 실적을 기록해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알피니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23% 늘어난 76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보다 8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초음파 진단기기 사업이 주력인 알피니언은 해외 매출 62% 성장, 고성능 라인 X-CUBE 매출 비중 2배 증가로 고부가가치 이익실현, 서남아지역 입찰 수주, 사업장 이전 및 자재 대란 리스크 사전 대응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익이 늘어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현종 알피니언 대표는 ”초음파 전문 기업으로 초음파 진단기기, 트랜스듀서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해 X-CUBE 시리즈의 풀 라인업을 확보했다“며 ”올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와 QUS(Quantitative Ultrasound)를 강화하고 성능의 고도화와 유통망 개선을 통해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