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정치] 이재명 대표, 세종시 방문…"尹정부, 주 52시간 폐지 철회“ 주장
2022-12-14 서중권 기자
-14일 세종시 의회 방문…현 정부에 대한 비판 수위 높여
[SRT(에스알 타임스) 서중권 기자] 세종시를 방문한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이 주 52시간제 폐지와 세종시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정책을 추진 중인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대전과 천안 방문에 이어 14일 세 번째로 세종시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의회에서 제45회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주 52시간제 및 문재인케어 폐기 철 ▲부자감세 저지 ▲세종시 국토균형발전 위한 예산 확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최고위원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고민정 최고위원, 홍성국 국회의원(세종갑),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 정청래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 정부가 주 52시간 노동제와 문재인케어 폐기를 사실상 공식화했는데, 이는 OECD 핵심 민생정책을 되돌리겠다는 뜻"이라며 "전임 정치 딱지를 붙여 무조건 돌려놓는 것의 고통은 국민 몫”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부여당의 초부자 감세가 요지부동이다. 위기상황에선 고통 분담이 필요하다. 고작 100개 정도의 초거대기업과 초부자들을 위해 특권 감세하려 하는 정부 여당은 지금이라도 시대착오적인 초부자감세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 방문에 이어 이날 오후 충북 청주 SK하이닉스로 이동해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