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의 SR] 이경숙 서울시의원, 동부간선도로 교통체증 관련 도봉구 주민간담회 개최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동부간선도로 확장 공사 이후 발생하는 교통체증과 관련해 도봉구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지난 2일 의원회관 별관 7층 회의실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도봉구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도봉구 지역주민들을 비롯한 황원근 서울시 도로계획과 광역도로계획팀 팀장, 황윤기 도시기반시설본부 교량건설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도봉구 주요 현안은 도봉지하차도 개통 이후 발생하는 상습적인 교통체증 문제였다.
도봉지하차도(상계~녹천교)는 동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 문제와 동북부 지역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2020년 말 3차로 규모로 개통됐다. 하지만 당시 4개소였던 진출로(상계, 창동, 녹천, 월계1교)가 2개소(상계, 월계1교)로 줄어들면서 파생된 교통체증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해당 문제와 관련해 주공17단지 진입로 협소 문제, 동부간선도로 창동 추가 진출로 설치, 상계로 진출로 3개 차로 확장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GTX-C 노선 지하화, 창동역 2번출구 E/S설치, 공항버스 노선 폐지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도 냈다.
이 의원은 “동부간선도로 교통체증 등과 관련하여 도봉구 주민들은 직·간접적으로 많은 불편을 감내해 왔다"며 "현재도봉지하차도 개통에 따른 교통 문제로 고통받고 있어 서울시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진출하는 램프 신설을 추진하는 등 서울시와 동부간선도로 진·출입 체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향후에도 지역 주민분들의 의견을 모아 도봉구 지역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