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동국대 교수, 한국시각효과협회 초대 회장 취임
2022-06-03 조인숙 기자
-김 회장 “OTT시대, 한국 VFX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도약할 것”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김정환 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학과 교수가 지난달 26일 한국시각효과협회(KVES)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시각효과협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시각효과 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 웨스트월드, 덱스터, 자이언트스텝, M83 등이 주요 회원사로 참여하고, CG/VFX와 관련된 학계, 기관 및 관련 업계의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모인 단체다. TV방송, 영화, 게임, 공연 등 레거시 미디어는 물론, OTT와 VR/AR, 메타버스 등 뉴미디어를 아우르며, 시각효과 제작자의 자질향상과 연구개발 진흥사업 추진 및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설립됐다.
김정환 초대 회장은 “급변하며 경쟁이 심화되는 디지털 기반 콘텐츠의 융복합 과정에서 K-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바탕에는 우리의 시각효과산업이 있었다”고 밝히며, “협회가 시각효과 산업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넥스트 레벨로 도약하는 전진기지이자 허브가 되고, 동시에 학계 및 산업체와 관련 종사자들의 멘토이자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