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유통] 라네즈,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 출시
- 1대 1 컨설팅 통해 150가지 쿠션·파운데이션 즉석 제조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아모레퍼시피이 운영하는 라네즈가 명동에 위치한 라네즈쇼룸에서 맞춤형 쿠션·파운데이션 제조 서비스 ‘비스포크 네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스포크 네오는 고객의 피부톤을 측정한 후 1대1 컬러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쿠션·파운데이션을 제조해주는 서비스로, 3호부터 40호까지 총 150가지 컬러의 제품 제조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라네즈는 비스포크 네오의 피부톤 측정 프로그램을 통해 시중 제품 대비 21.5호, 22.5호 등으로 디테일한 호수 조절이 가능하며, 톤 선택의 폭도 5가지(C2, C1, N1, W1, W2)로 확장, 고객의 컬러 선택 폭을 대폭 넓혔다고 설명했다.
비스포크 네오는 아모레퍼시픽이 카이스트와 함께 글로벌 여성의 피부톤과 파운데이션 색상을 연구해 개발했으며, 특허 출원한 제조 로봇이 측정된 컬러의 제품을 현장에서 즉석 제조한다.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1인당 체험 시간은 약 30분이다.
또, 회사 측은 매장 방문이 어려울 시, 라네즈 공식 홈페이지에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정보를 입력하면, 가장 잘 맞는 비스포크 네오 컬러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고 덧붙였다.
라네즈 관계자는 "2016년 아모레퍼시픽 최초의 맞춤형 서비스인 ‘마이 투톤립바’와 ‘마이 워터뱅크크림’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