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노량진5구역에 제안하는 써밋더트레시아 조감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노량진5구역에 제안하는 써밋더트레시아 조감도. ⓒ대우건설

- 노량진5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제안

- 대우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2조1,638억원 수주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6일 입찰에 참여한 동작구 노량진5구역재정비촉진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더 트레시아’를 제안한다고 17일 밝혔다.

써밋 브랜드 제안은 올해 1월 시공사로 선정된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

노량진 뉴타운은 서울 서남부지역에 입지한다. 전체 73만8,000㎡ 면적에 총 8개 구역으로 구획된다. 3개 구역(1⋅3⋅5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앞두거나 진행 중이며 5개 구역(2⋅4⋅6⋅7⋅8구역)은 이미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대우건설은 노량진5구역이 ▲입지 ▲시세 ▲설계 ▲공사비 등 기준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이 부합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를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푸르지오써밋은 현재 총 6개 단지가 공급됐다. 용산역 전면2구역을 개발해 공급한 용산푸르지오써밋(2017년 입주)을 시작으로 ▲서초푸르지오써밋(2017년 입주) ▲반포푸르지오써밋(2018년 입주) ▲과천푸르지오써밋(2020년 입주) ▲과천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2020년 입주) ▲대치푸르지오써밋(2023년 입주예정) 순으로 공급했다. 서초푸르지오써밋은 국내 최초 최상층 스카이 브릿지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엄격한 브랜드 관리로 프리미엄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달 대전 성남동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정비사업에서 2조1,638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이번에 입찰한 노량진5구역과 입찰 준비 중인 사업들을 계획대로 수주한다면 2017년(2조8,794억원) 이후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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