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영 서울시의원(가운데)이 15일 열린 ‘청소년과 예술하자!’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한기영 서울시의원(가운데)이 15일 열린 ‘청소년과 예술하자!’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내년 서울시립청소년 음악창작센터를 통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시의회는 한기영 의원이 지난 15일 청소년의 음악교육 방향성 모색을 위한 토론회인 ‘청소년과 예술하자!’에 전문가 패널로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대문 청소년센터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의 음악교육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현장과 온라인에서 참석했다.

최근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에 시달리는 청년, 청소년이 늘어나는 가운데 정책적으로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것은 청소년들의 심리치유와 교육의 형평성 측면에서 시의성이 있다는 데 많은 전문가들이 공감했다.

이날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 한기영 의원은 “청소년 예술교육은 청소년들의 삶의 지향과 태도에 많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남다르다”며 “청소년정책은 예산의 투입과 산출에 대한 단순 논리를 벗어나 상호 환류 과정에서 얼마만큼 참여를 이끌어내는지가 핵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은 “내년 양천구에서 개관할 서울시립청소년 음악창작센터를 통해 청소년전문가, 음악교육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청소년들이 제한적으로 접할 수밖에 없었던 음악 설비와 악기, 교육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미래진로 가능성을 넓히고, 지역과 시민사회가 연계해 ‘소외되는 청소년은 없어야 한다’는 가치를 구현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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