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12월 개봉…1957년 브로드웨이 초연 명작 뮤지컬 영화화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2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 뮤지컬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당시 뉴욕 사회상이 반영된 이야기로 각색해 로맨스부터 사회적인 문제까지 아우르는 스토리를 선보인다.

2차 포스터에 담긴 두 주인공 토니와 마리아의 낭만적인 실루엣은 스크린에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메인 예고편은 이번 작품의 대표 OST 중 하나인 ‘Tonight’의 감미로운 선율을 담아내며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는다.

새로운 삶을 꿈꾸며 뉴욕에서 첫 발을 내디딘 마리아는 어느 날 무도회장에서 우연히 토니와 마주치게 되고,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운명처럼 이끌린 두 사람의 만남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한다.

하지만 뉴욕의 한복판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라이벌 갱단에 속한 토니와 마리아의 사랑은 친구, 가족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고 점차 격렬해지는 갱단 사이의 갈등은 두 사람에게 피할 수 없는 선택을 강요하기에 이른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자, 가장 위대한 뮤지컬 작품 중 하나이며, 잊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인 작품”이라며 원작 뮤지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한 바 있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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