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구자범 오비맥주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Global Smart Drinking Week)' 행사에서 캔 조형물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OB맥주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구자범 오비맥주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Global Smart Drinking Week)' 행사에서 캔 조형물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OB맥주

- ‘오비맥주 건전음주 8계명’ 제정…“올바른 음주문화 선도”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오비맥주는 본사 AB인베브가 2010년 제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을 올해부터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Global Smart Drinking Week, GSDW)’으로 확대하고 일주일 간 건전음주 전사캠페인을 펼친다.

1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AB인베브(AB InBev)는 책임 있는 음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금요일을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 GBRD)’로 정하고 2010년부터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전 세계의 AB인베브 소속 임직원들에게 건전음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캠페인을 일주일로 확대하고 ‘똑똑하게 마시기(Let’s Drink Smart) 라는 구호 아래 음주운전과 폭음 등을 예방하기 위한 건전음주 캠페인을 펼친다.

오비맥주는 지난 14일 글로벌 건전음주 주간 행사를 열고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건전음주 8계명(OBC Beer Oath)’을 선보였다.

8계명은 ▲나의 주량 알기 ▲고민될 땐 카스 0.0 마시기 ▲섞어 마시지 않기 ▲안주와 함께 ▲대리기사 부르기 ▲빨리 마시지 않기 ▲물 많이 마시기 ▲휴식 시간 갖기 등 폭음과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내용이다.

오비맥주는 또 브랜드 비주얼과 소구점을 활용한 건전음주 8계명 디자인도 공개했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건전음주 실천 의지를 담아 ‘카스 0.0 캔스트럭션(Cass 0.0 Canstruction)’를 만들었다.

오비맥주 본사 임직원들은 건전음주 8계명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카스 0.0캔 하단에 직접 본인의 이름을 적은 후 캔스트럭션을 완성했다. 본사에 설치된 음주운전 가상체험 VR(Virtual Reality)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 체험도 실시한다. 오는 17일까지 전 임직원 대상 해시태그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 상승 등으로 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를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음주율과 음주량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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