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트' 해외 포스터. ⓒ왓챠,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아네트' 해외 포스터. ⓒ왓챠,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 감독 필모 최초 영어 뮤지컬 영화…아담 드라이버,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칸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레오 까락스 감독의 ‘아네트’가 국내 개봉을 예고했다.

오는 10월 27일 개봉을 확정한 ‘아네트’는 오페라 가수 안과 스탠드업 코미디언 헨리가 사랑에 빠지면서 무대 그 자체가 된 그들의 삶을 노래한 시네마틱 뮤지컬이다.

올해 제74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베일을 벗은 ‘아네트’는 전 세계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2021년의 가장 독창적인 영화"(Empire Magazine), “완전히 미쳤다”(London Evening Standard), “관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려갈 것이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영화"(Time Out) 등의 극찬을 받으며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네트' 스틸. ⓒ왓챠, 그린나래미디어
▲'아네트' 스틸. ⓒ왓챠, 그린나래미디어

‘퐁네프의 연인들’, ‘홀리 모터스’를 연출한 레오 까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결혼 이야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아담 드라이버가 제작과 주연을 맡고 ‘라 비 앙 로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마리옹 꼬띠아르가 상대역을 연기했다.

2012년 ‘홀리 모터스’ 이후 9년 만에 나온 신작 ‘아네트’는 레오 까락스 감독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의 영어로 제작된 뮤지컬 영화로도 이슈가 됐다.

또 영화의 원안과 음악은 미국 밴드 스팍스(SPARKS)의 론 마엘, 러셀 마엘 형제가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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