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과 페넬로페 크루즈. ⓒFREE NEWS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과 페넬로페 크루즈. ⓒFREE NEWS

- ‘페넬로페 크루즈’ 베니스영화제 볼피컵 여우주연상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볼피컵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페러렐 마더스’(가칭)가 내년 국내 개봉 소식을 알렸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봉준호 심사위원장의 발표 아래 진행된 시상식에서 페넬로페 크루즈는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과 오랜 시간 작품을 함께 한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배우다. 그의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는 나와 다른 점이 많아서 언제나 큰 도전이었지만 배우로서 멋진 기회였다”며 거장과의 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또한 “나는 배우인 페넬로페 크루즈를 존경하고 무엇보다 그녀는 나와 같은 언어를 쓰기 때문에 서로를 잘 이해한다. 나는 배우에게 많이 의지하는 감독인데 그녀는 나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연기로 보여준다. 매우 아름답고, 믿을 수 있는 훌륭한 배우”라고 말했다.

베니스국제영화제 볼피컵 여우주연상을 받은 화제작 ‘페러렐 마더스’(가칭)는 같은 날 출산한 두 여성의 인생을 바꾼 운명적 선택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022년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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