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해외 포스터.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스펜서' 해외 포스터.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 이야기...2022년 국내 개봉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 ‘스펜서’가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베일을 벗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고(故) 다이애나 스펜서 영국 왕세자비 역을 맡은 ‘스펜서’는 엄청난 스포트라이트 속에 첫 선을 보였으며 이번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프리미어와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새틴 드레스를 입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뒷모습을 담은 상징적인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다. 배우의 얼굴이 보이지 않음에도 캐릭터의 온갖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달된다는 반응과 함께 큰 화제가 됐다.

인디와이어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훌륭한 연기. 이 이상으로 잘 할 수는 없다”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고 가디언 지의 유명 평론가 피터 브래드쇼는 별 5개 만점을 선사했다. 또한 모든 외신들이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를 언급하며 202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유력하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베니스국제영화제 현장 사진. ⓒNEON
▲크리스틴 스튜어트 베니스국제영화제 현장 사진. ⓒNEON

베니스국제영화제 현장에 참석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샤넬 트위드 쇼츠 룩을 완벽하게 소화해 영화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스펜서’의 북미 개봉은 ‘기생충’을 배급했던 네온에서 오는 11월 5일로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는 2022년 초 개봉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일 시작된 베니스국제영화제가 11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는 11일 폐막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어 화제가 됐다.

이번 베니스국제영화제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올리비아 콜맨 주연의 ‘로스트 도터’, 국내 배우인 전종서가 출연한 ‘모나 리자 앤드 블러드 문’ 등 올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들이 초청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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