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통신IT] SKT, 추석 앞두고 협력사·대리점에 대금 1,100억원 조기 지급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SK텔레콤은 추석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연휴 시작 전에 약 1,1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SKT는 중소 장비사, 공사업체 등 230개 기업에 용역대금 약 600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전국 270여 개 대리점에는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약 500억원을 미리 지급할 계획이다.

SKT는 이번 상생안을 통해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SKT는 지난 4월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에 개설한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오는 11월까지 상시 운영해 역량 있는 강소기업과 구직자들을 지속적으로 연결해 나가기로 했다.

SKT는 올해로 2년째 운영 중인 비즈파트너 채용관에서 이동통신·인공지능(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175개사의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4개월여 만에 65개 협력사에 135명의 신규 인재를 영입할 수 있었다.

윤풍영 SKT 코퍼레이트1센터장은 “대면활동이 어려운 사회 여건 속에서도 고객만족과 서비스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파트너사들을 위해 상생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