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LG디스플레이가 준비한 '투명 안전 우산'을 쓰고 가는 모습. ⓒLG디스플레이
▲어린이들이 LG디스플레이가 준비한 '투명 안전 우산'을 쓰고 가는 모습. ⓒLG디스플레이

- '투명 우산'에 스쿨존 제한 속도 마크 디자인·비상용 호루라기도 넣어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빗길 속 시야 확보가 어려운 어린이들의 보행습관을 개선하고, 교통안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한다.

LG디스플레이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빗길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투명 안전 우산' 1만6,000개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경기도 파주, 경상북도 구미, 서울 마곡과 여의도 등 사업장 인근 지역 초등학교 170여 곳의 1, 2학년 학생들이다. LG디스플레이는 각 학교의 등교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투명 안전 우산’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우산을 쓰는 어린이의 시야 확보는 물론 운전자가 어린이의 위치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투명한 소재와 빛을 반사할 수 있는 재질을 사용했으며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우산 한쪽에는 스쿨존의 제한 속도인 '30Km'를 적어 넣었고, 만약을 대비해 비상용 호루라기도 달았다.

LG디스플레이는 ‘투명 안전 우산’ 배포 활동 외에도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경찰서와 연계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또 안전 용품(속도제한 가방커버, 반사카드 등)을 지원했고, 노란 발자국, 옐로 카펫과 같은 교통안전 지대 100여개소를 설치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교통안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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