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과 김종석 양주부시장이 전시에 참여한 디자이너들과 함께 의정갤러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의회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과 김종석 양주부시장이 전시에 참여한 디자이너들과 함께 의정갤러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양주시의회는 의정갤러리에서 ‘양주 섬유와 패션의 만남’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양주 섬유와 패션의 만남’은 ‘개원 30주년 기념전, 양주를 그리다’, ‘오경숙 전통민화전’에 이어 올해 세번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들이 기술력과 경쟁력을 지닌 양주지역 섬유패션기업의 고품질 섬유 원단을 활용해 독창적으로 제작한 패션작품을 선보인다.

이들 18명의 디자이너들은 2016년부터 39번의 전시를 개최하며 2020 대한민국패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패션 분야에서 화려한 이력을 갖추고 있다.

전시작품은 마네킹과 그래픽 작품, 실사·룩북, 폼포드 의상, 패션쇼 영상 등 총 22점이며, 의정갤러리 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패션쇼 영상작품이 인상적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임동환 팀장은 “섬유·패션의 도시 양주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앞장서고 싶다”며 “패기있는 청년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시의회를 찾은 시민의 눈과 귀가 즐거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은 “양주시에 입주한 청년 디자이너들의 꿈과 도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응원한다”며 “양주시의회는 풍부한 잠재력을 갖춘 차세대 패션디자이너 양성에 기여하고, 양주시가 섬유·패션도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시의회 의정갤러리는 오는 9월 24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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