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문. ⓒCJ CGV
▲귀문. ⓒCJ CGV

- 2D, ScreenX, 4DX 버전으로 경험하는 체험형 호러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귀문’이 25일 개봉과 함께 호러 명장면 베스트 3을 공개했다.

영화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귀문. ⓒCJ CGV
▲귀문. ⓒCJ CGV

첫 번째 호러 명장면은 심령연구소 소장 도진(김강우)이 저승과 이승의 경계인 ‘귀문’을 연 직후의 장면이다. 도진은 폐수련원의 관리실에 들어가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1990년 9월 10일 숙박 명부를 살핀 후 ‘귀문’을 열고 과거로 돌아간다. 그 후 닫힌 관리실 문 너머에서 그 날이 재현되는 듯한 정체불명의 아우성이 이어진다.

▲귀문. ⓒCJ CGV
▲귀문. ⓒCJ CGV

두 번째 호러 명장면은 수련원 내부를 둘러보던 대학생 혜영(김소혜), 태훈(이정형), 원재(홍진기)가 공모전 촬영 카메라에 담긴 정체불명의 현상을 보고 공포에 질리는 순간이다. 수련원의 음산한 분위기에 겁먹은 친구들을 놀리던 혜영을 촬영하던 원재. 하지만 세 사람은 카메라에 나타난 알 수 없는 정체를 목격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귀문. ⓒCJ CGV
▲귀문. ⓒCJ CGV

마지막 호러 명장면은 귀사리 폐수련원에 갇혀 다른 공간을 돌아다니던 도진과 혜영이 만나 대치하는 장면이다. 도진은 바닥에 쓰러져 있는 혜영을 수련원의 지박령으로 생각해 천도하려 한다. 이에 혜영의 가슴에 칼을 찌르려는 도진과 이를 막고자 울부짖는 혜영 간에 대치 상황이 그려진다. 두 사람이 만난 이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체감형 호러 영화 ‘귀문’은 기본 포맷인 2D는 물론, ScreenX,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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