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 747-400. ⓒ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47-400. ⓒ대한항공

- 2분기 화물매출 15108분기 사상 최대 실적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수요 위축에도 지난해 2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2분기(연결기준) 매출 1조9,508억원, 영업이익 1,96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31%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의 배경은 화물 수송 극대화 및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2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1조5,108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1조3,609억원) 이후로 역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기업의 재고 확충 수요 및 경기 회복에 따른 IT·전자상거래 물량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 및 화물기, 화물전용여객기 등 가용자원을 최대로 활용해 수익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