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의회
▲전석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시의회는 전석기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도권공급특별본부에서 진행된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2일 전했다.

​공공재건축은 LH 등이 사업 시행에 참여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대신 용적률을 상향시켜주고 각종 행정절차를 간소화해주는 사업 방식이다. 망우1구역은 올해 4월 국토부와 LH가 선정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곳 중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어 전국 최초로 공공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망우1구역은 2012년 조합이 설립되고 민간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 추진이 정체된 곳이었다.

​하지만 공공재건축으로 방향을 변경해 당초 7층 넘게 지을 수 없었던 2종 일반주거지역이 28층짜리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뀌면서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지역주민 74%가 사업에 동의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 의원은 “망우1구역 내의 염광아파트와 단독주택들은 준공된 지 40년에 가까워 건물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로 재건축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면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주민들의 지지에 보답할 수 있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서울시에서 진행되는 행정절차와 각종 심의회에서 사업이 최대한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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