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장세규 기자] 쿠팡·티몬·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3사가 '옥시불매운동'에 동참한다.
 
4일 쿠팡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직매입한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사의 제품은 판매를 중지한 상태며 중개판매하는 제품에 대해서도 각 판매자에게 '판매중지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티몬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자사가 매입한 옥시 제품뿐 아니라 파트너사의 제품을 포함, 옥시 전 제품에 대해 순차적으로 딜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프도 이달 3일부터 옥시제품 판매를 중지했으며 오늘까지 대부분의 판매인과 옥시제품판매 중지협조가 끝난 상태다.
 
위메프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옥시제품 판매를 중지한 상태"라며 "지켜본 후 재판매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최대 가해기업인 옥시레킷벤키저의 전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온·오프라인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옥시 제품 판매에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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