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최정 기자] 이양희 전 아동권리위원장이 지난 8일 개최된 유엔 인권이사회 조직회의에서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Special Rapporteur)’으로 임명됐다고 9일 전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6년 유엔 인권이사회 출범 이후 최초로 인권이사회의 특별보고관을 배출하였다.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은 미얀마 인권 상황 전반을 관찰·평가하여 인권 상황 개선에 필요한 권고사항을 제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근 미얀마 인권이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함에 따라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의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국가 중 한국의 전문가가 임명된 것은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