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7대, 28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종단의 큰 어른 송월주스님 다비식이 26일 오전 전북 김제 금산사 다비장 연화대에서 엄수됐다.ⓒ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한불교조계종 제17대, 28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종단의 큰 어른 송월주스님 다비식이 26일 오전 전북 김제 금산사 다비장 연화대에서 엄수됐다.ⓒ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장의식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17대, 28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종단의 큰 어른 송월주스님 다비식이 7월 26일 오전 전북 김제 금산사 다비장 연화대에서 엄수됐다.

월주스님은 지난 22일 오전 9시 45분 자신이 조실(祖室)로 있는 전북 김제의 금산사에서 입적했다. 법랍 67세, 세수 87세.

월주스님은 세상을 떠나기에 앞서 '임종게(臨終偈)'를 남겼다. 임종게는 고승이 죽음을 앞두고 삶과 수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글이나 말로 남긴 것을 말한다. 

다음은 조계종이 제공한 월주스님의 임종게 전문과 뜻풀이다.

天地本太空(천지본태공)
一切亦如來(일체역여래)
唯我全生涯(유아전생애)
卽是臨終偈(즉시임종게)
喝!(할)

하늘과 땅이 본래 크게 비어있으니
일체가 또한 부처이구나.
오직 내가 살아왔던 모든 생애가
바로 임종게가 아닌가.
할!

▲대한불교조계종 제17대, 28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종단의 큰 어른 송월주스님 다비식이 26일 오전 전북 김제 금산사 다비장 연화대에서 엄수됐다.ⓒ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한불교조계종 제17대, 28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종단의 큰 어른 송월주스님 다비식이 26일 오전 전북 김제 금산사 다비장 연화대에서 엄수됐다.ⓒ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한불교조계종 제17대, 28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종단의 큰 어른 송월주스님 다비식이 26일 오전 전북 김제 금산사 다비장 연화대에서 종단장으로 엄수됐다.ⓒ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한불교조계종 제17대, 28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종단의 큰 어른 송월주스님 다비식이 26일 오전 전북 김제 금산사 다비장 연화대에서 종단장으로 엄수됐다.ⓒ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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