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 지상 40층 공동주택 8동, 1,137가구…공사비 2,882억원 규모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시공권을 확보했다. 조합원 총 470명 중 360명이 참석해 투표를 진행한 결과 324표(득표율 90%)를 얻었다.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은 인천 부평구 갈산동 112-3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0층 공동주택 8개동, 1,137가구(임대 57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약 2,882억원이다. 3.3㎡ 당 공사비는 약 468만원이다. 공사기간은 38개월이다.

이날 조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회장소를 순복음부평교회 주차장으로 선정하고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총회를 진행했다. 200여대 주차 공간 및 여유 부지를 활용해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인천 갈산1구역은 부평IC와 인접하고 인천1호선 갈산역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갈산근린공원 등 녹지 환경이 조성돼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의 브랜드 가치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스코건설과 인천에 고품질 주거공간을 공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