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코스피 입성을 앞두고 공모가를 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카뱅은 지난 20~21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의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2,500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모이며 국내 기업공개 수요예측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 후 시가총액은 18조5,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에 KB금융과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금융주 시가총액 3위에 오르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쏟아져 나온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26일과 27일 진행되며,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인수업무를 맡은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등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