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최정 기자] 팬듀이트(Panduit Corp.)가 시냅센스 코퍼레이션(SynapSense Corp.)을 인수했다고 9일 발표했다.
 
팬듀이트는 통합된 물리적 인프라(Unified Physical Infrastructure) 기반 솔루션 분야의 강자이며, 시냅센스는 대기업, 코로케이션(Colocation) 업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열적 위험 관리와 냉방 에너지 절감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톰 도노반(Tom Donovan) 팬듀이트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시냅센스 팀은 데이터 센터 관리자들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잠재된 용량을 확보하며 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검증된 이력을 자랑한다”며, “시냅센스는 서비스 중심 기술 기업으로 우리 고객사에 막대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트 티셜만(Bart Tichelman) 시냅센스 사장은 “물리적 인프라 하드웨어, 서비스, 데이터 센터 인프라 관리(DCIM) 소프트웨어 등 팬듀이트가 보유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와 시냅센스 솔루션은 상호 보완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바트 티셜만은 “한 식구가 된 양사는 고객사에 환경 모니터링, 에너지 관리, 전력 및 냉각 제어, 장치 및 네트워크 자산 관리, 용량 관리 면에서 탁월한 역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DCIM 제품군을 보유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시냅센스 데이터 센터 솔루션은 안정성이 뛰어난 보안 무선 메쉬 네트워킹(Mesh Networking) 기술과 기류 최적화 서비스, 자동 또는 수동 냉각 제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팬듀이트는 수개월 안에 전 세계에서 시냅센스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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