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은상을 수상한 광고 '리틀 빅 이모션'에서 어린이 환자가 현대자동차 키즈모빌리티 아이오닉 5 미니에 탑승해 운전하는 장면.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가 은상을 수상한 광고 '리틀 빅 이모션'에서 어린이 환자가 현대자동차 키즈모빌리티 아이오닉 5 미니에 탑승해 운전하는 장면. ⓒ현대자동차그룹

- “휴머니티 향한 혁신 통해 사람 중심의 가치 전하는 캠페인 지속할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1년 미국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2021 New York Festival Advertising Award)’ 행사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은상을 받은 현대차그룹 영상 ‘리틀 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은 ‘헬스와 웰니스 이노베이션(HEALTH And WELLNESS INNOVATION)’ 부문이다. 자율주행 시대에 필수적인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 치료 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 영상이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현대차그룹 신기술 캠페인 리틀 빅 이모션은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이 병실에서 진료실까지의 짧은 이동거리가 세상에서 제일 두렵고 무서운 긴 여정으로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감정 인식 차량으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실제 치료 과정에 활용되는 모습을 담았다.

동상을 받은 ‘두 번째 걸음마’는 브랜드 디자인(Brand Design) 부문이다. ‘웨어러블 로보틱스(Wearable Robotics: 착용형 로봇공학)’ 기술을 이용해 하반신 장애를 가진 박준범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선수에게 새로운 걸음을 선사하는 캠페인 영상이다.

지난해 1월 공개된 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두 번째 걸음마’ 영상은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현대 의료용 착용형 로봇(Hyundai Medical Exoskeleton, H-MEX)’과 함께 새로운 걸음을 내디딘 박준범 선수가 새롭게 도전하는 순간을 담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에만 국한되었던 이동성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제약 없는 이동을 위한 창의성을 기반으로 산업과 일상의 크고 작은 분야에서 더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며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로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사람 중심의 가치를 전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는 지난 1957년부터 해마다 진행되는 세계적 권위의 광고 시상식이다. 클리오 어워드∙칸 국제 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로 불린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