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조영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합성수지제로 만들어진 국자, 공기 등 주방용 조리기구에서 용출되어 식품으로 이행될 우려가 있는 물질의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입제품을 포함하여 시중 유통 중인 합성수지제 조리기구 중 폴리아미드, 폴리우레탄, 아크릴 수지 등 4개 재질을 대상으로 321제품을 수거하여 이행우려 물질의 용출량을 조사하고, 인체 노출량을 평가했다.
 
조사 결과, 각 재질별 이행우려 물질 용출량 조사 결과 모두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인체안전기준치인 일일섭취한계량(TDI) 또는 독성참고치(RfD)의 최대 0.00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식약처는 “합성수지제 기구 및 용기·포장 중 이행우려 물질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민의 기구 및 용기·포장 안전·안심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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