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사진 왼쪽)과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LH-대한건설협회 상생협력 간담회'에 참석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사진 왼쪽)과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LH-대한건설협회 상생협력 간담회'에 참석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건설업계 애로사항 해소 및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다짐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LH-대한건설협회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김현준 LH 사장과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업계 애로사항 공유와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경기 회복 등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됐다.

대한건설협회는 ▲간접노무비율 현실화 ▲건축공사 기술자 배치기준 완화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최소화 ▲공동주택용지 공급 시 경쟁공급 방식 도입 최소화 ▲표준건축비 현실화 등 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LH는 품질과 안전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건설업계의 건의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자사 자체적으로 개선하거나 정부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적정 간접노무비 산정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공동주택용지 추첨제 일정 비율 유지 ▲지난 2016년 이후 동결된 표준건축비 현실화 국토교통부 건의 등을 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가중된 건설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며, 제도개선 등을 통해 건의사항을 수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한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건설협회의 건의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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