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 ⓒ기아
▲기아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 ⓒ기아

국내 준중형 SUV 최초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탑재…판매가 2,442만원부터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기아는 지난 6일부터 전국 기아 스토어를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6,078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국내 SUV 계약대수 중 역대 두 번째 높은 기록이자 준중형 SUV 부문에서는 최고 계약 수치다. 국내 SUV 계약대수 최고 기록은 4세대 쏘렌토가 기록한 1만8,941대다.

스포티지는 지난 1993년 출시부터 지난 5월까지 전 세계에서 총 613만6,357대가 판매되며 기아 모델 중 처음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대를 돌파한 차량이기도 하다.

기아는 자사의 신형 스포티지 인기 비결로 중형급으로 커진 차체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최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해 혁신적인 차량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을 들었다.

기아 관계자는 “기존 준중형 SUV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실내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품격 SUV로 완전히 탈바꿈한 신형 스포티지를 통해 준중형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형 스포티지에는 국내 준중형 SUV로서 최초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터치 방식의 전환형 조작계가 장착됐다.

신형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의 경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다. ‘2.0 디젤’ 모델은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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