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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유통] 공정위, 쿠팡 검색순위 조작·갑질 의혹 현장조사
  • 박은영 기자
  • 승인 2021.07.05 10: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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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 화면 상단부터 나열 되는 제품 4개 중 2개 쿠팡 PB제품

- 납품업체에 최저가 요구, 광고 구매 강요 등 의혹도 받아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다른 납품업체 상품보다 우선 노출했다는 혐의다.

최근 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자회사 쿠팡이츠 점주 사망사건 등으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쿠팡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포착해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를 현장 조사했다.

쿠팡은 PB 상품이 다른 납품업체 상품보다 먼저 노출되도록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쿠팡 앱에서 마스크, 화장지 등을 검색했을 때 상단부터 나열되는 제품 4개 중 2개는 쿠팡 PB인 ‘쿠팡베이직’과 ‘코멧’이다.

앞서 공정위는 검색 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바꿔 자사 상품과 콘텐츠를 최상단으로 올린 네이버 쇼핑에 대해서도 2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러한 행위는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중 다른 사업자의 사업활동 방해행위, 불공정거래행위 중 차별 취급에 해당한다는 이유다.

공정위는 또 쿠팡이 납품업체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납품업체에 ‘최저가’로 상품을 우선 공급할 것을 요구하고 다른 플랫폼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이다. 공정위는 쿠팡이 납품업체에 광고 구매를 강요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일부 혜택에서 배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편, 공정위는 이달 중 쿠팡의 대규모유통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심의에서 위법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쿠팡

박은영 기자  horang00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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