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전경. ⓒ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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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접수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11일까지 정보보안 분야 강화를 위해 관련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자사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보안 분야의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가 정보보안 분야의 인재 영입에 나선 이유는 최근 국내외 고객 대상 웹사이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위협이 높아지고 있고, 커넥티드카의 보급 증대로 첨단 보안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화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등 임직원의 근무환경이 변화한 요인도 있다.

이번 현대차 채용 중 모집 직무는 총 6개다. 경력사원은 ▲보안 아키텍처 ▲이상징후 분석시스템 개발 ▲이상징후 분석 및 대응 ▲보안기술기획 ▲침해사고 대응 등이다. 신입사원은 ▲위험예방 및 보안분석 분야만 뽑는다.

모집 대상은 올해 입사 가능한 대졸 이상의 정보보안 분야 관련 전공자다.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입사원 모집 대상은 오는 8월 대학 졸업예정자를 포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업의 정보보안 분야는 향후 더욱 복잡해지고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커넥티드카와 향후 자율주행 등 IT-전장기술의 비중이 높아지는 자동차 분야에서 정보보안 분야의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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