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해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가 첫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가스공사는 새 외국인 선수로 NBA 출신 앤드류 니콜슨(33, 캐나다)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니콜슨은 NBA에서 6시즌을 치르고 중국 CBA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다. 현재 캐나다 국가대표에 발탁돼 6월29일부터 7월4일까지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열리는 2021 도쿄 올림픽 예선 토너먼트에 참가 중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앤드류 니콜슨이 NBA 및 CBA리그에서 활약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발휘한 점을 높이 평가해 계약을 체결했다”며 “가스공사 농구단 첫 시즌에서 뛰어난 농구 아이큐를 겸비한 파워 포워드로서의 기량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입을 통해, 가스공사는 2021-22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두경민, 조상열 선수 및 기존 선수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9일 KBL과의 인수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연고지 선정 및 브랜드 런칭을 거쳐 9월 중 농구단을 정식으로 창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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